[한국경제TV 양소영 인턴기자] 배우 김해숙이 한류스타 매니저를 두게 된 사연을 밝혔다.
29일 방송된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김해숙은 조인성 원빈 송혜교와의 친분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김해숙은 "조인성 어머니보다 먼저 음식을 들고 군면회를 갔다는 이야기 있던데 사실이냐"는 MC의 질문에 "사실 조인성이 예전에 '우리 어머니 해주세요'라며 같이 드라마를 하자고 제의 했는데 출연이 불발됐다. 그러면서 사적으로 친분이 생기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해숙은 "아들이 없어서 애틋한 것 같다. 아들 역 맡은 배우들이 내 자식 같다. 그래서 밥을 챙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김해숙은 "자식 덕 톡톡히 봤다. 원빈은 영화 '우리형'에서 어머니역에 나를 추천했고 송혜교는 영화 '파랑주의보'에서 나를 추천했다"며 "공들여 키웠더니 효도 한다"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잘 나가는 스타들이 김해숙에게 배역을 따 오는 매니저 역할을 한 셈.
김해숙은 마지막으로 "다음엔 누가 될지"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해숙 조인성 원빈 송혜교라니 부럽다 나도 그런 아들 딸 하나만" "김해숙 조인성 원빈 송혜교 최고다 어머니역에 김해숙 추천하다니 역시 마음도 착해" "김해숙 조인성 원빈 송혜교 역시 먹을거 주는 사람은 좋은 사람"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 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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