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 교육과정서 요구하는 '융합사고력' 키우려면?

입력 2013-04-30 10:11
수정 2013-04-30 14:31


요즘 자녀교육에 관심 좀 있다는 엄마들 사이에서 영재교육원 혹은 영재원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이들이 인식하는 영재교육원은 영재로 판정받은 극소수만이 들어갈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아이에게 숨겨진 창의성과 리더십 등을 키우고 두뇌능력을 함께 높여주는 곳이 영재교육원인 것.

영재교육원 '키즈닥터' 관계자는 "영재교육원에서는 성장기 뇌 발달과정에 맞춘 두뇌계발 프로그램이나 창의성 계발 프로그램, 활동과 체험 위주 프로그램을 통해 문제해결능력과 리더십, 학습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영재교육원의 교육 철학은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교육,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인재'를 키우려는 교육과학기술부의 교육개편 의도와 맞아떨어지는 부분이 많다. 따라서 융합교과과정 개편으로 인해 아이의 융합사고력을 어떻게 키워줘야 할지 혼란에 빠진 학부모들에게 영재교육원이 적합한 대안이라는 평가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키즈닥터 관계자는 "융합사고력이나 창의력이 단기간에 향상될 수 없는 만큼, 어렸을 때부터 다양한 교구와 게임을 이용한 활동수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키즈닥터의 경우 '닥터 사고 프로그램', '닥터 수학 프로그램', '닥터 과학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아이들의 사고력과 생각하는 힘, 체험을 통한 탐구능력 향상을 지원한다.

키즈닥터 영재교육원에서 제공하는 닥터 사고 프로그램은 생각하는 힘, 사고력을 확장 시키는 두뇌계발 프로그램이다. 연령별, 영역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4세 유아부터 11세 아동까지 다양한 연령의 아이들의 사고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닥터 수학 프로그램은 능동적인 태도로 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구체물중심의 학습이, 닥터 과학 프로그램은 놀이하듯 재미있게 과학의 신비를 경험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창의성 계발을 위한 사고력, 수학, 과학 전문 영재 프로그램 외에도 키즈닥터는 △구성주의에 기초한 조작중심의 체험, 실험활동 △두뇌향상에 학습 기반을 둔 수준별, 연령별 전문 학습 △세계적 전문교구를 이용한 호기심, 과제집착력 향상 프로그램 △소수정원 수업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