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협동조합에서 판매하는 참기름에서 환경호르몬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생협 참기름(유통기한 : ’13.10.19)'에서 벤조피렌이 기준 이상으로 검출돼 관련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 중이라고 29일 밝혔습니다.
해당 제품은 '두레생협연합회'(경기 용인 소재)가 '만나식품'에 위탁해 생산·판매한 제품으로 '만나식품'이 자가품질검사한 결과 벤조피렌이 국내 기준(2.0ppb이하)을 초과한 7.6ppb가 검출됐습니다.
식약처는 "관할 기관(경기 화성시 및 용인시)을 통해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을 회수 중이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