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로브스키, 그 눈부신 빛에 잠기다

입력 2013-04-29 16:11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지영 기자] 스와로브스키가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2013 바젤 월드(Basel World)’에 참석했다.

25일(현지 시간)부터 5월 2일까지 진행되는 바젤 월드는 세계 최대 시계보석 전문 박람회로서, 올해는 40여 개국 약 1800개사가 부스로 참가했다.

2009년 워치 출시 이후 매년 바젤 박람회에 참석하는 스와로브스키는 이번 박람회에서 최대 규모의 남성 및 여성 워치 컬렉션과 패션 주얼리 컬렉션을 선보였다.

스와로브스키 부스는 ‘윙스 오브 스파클(Wings of Sparkle)’ 콘셉트로 건축 디자이너 도쿠진 요시오카가 디자인한 작품. 마치 호수에서 우아하게 날개를 펼치고 있는 백조와 같은 이미지를 연상시키며, 스와로브스키 부스를 찾는 이들이 눈부신 빛에 잠길 수 있도록 25만개의 미러형 반사체와 2만3000개의 LED 조명이 설치되어 많은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 전시회를 통해 스와로브스키는 2013년 신제품 워치 알리아(AILA)와 피아자(PIAZZA mini) 모델을 선보이기도 했다. 알리아는 파베 세팅된 크리스털이 촘촘히 포인트로 박혀 있어 일상에서도 누구나 부담 없이 모던하고 클래식한 느낌으로 매치할 수 있는 시계다. 피아자는 280개의 크리스털로 이루어진 매시 스트랩을 사용해 손목 위에서 환상적인 빛의 아름다움을 선사해 줄 수 있는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스와로브스키 관계자는 “2013년 스와로브스키 워치는 완벽을 추구하는 아름다운 디자인에 완벽한 세공 기술로 만들겠다는 열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며 “스위스 메이드 워치의 전문성과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의 미적인 아름다움이 결합되어 디자인은 물론이고 내구성과 실용성 등 기능까지 완벽하게 제작했다”고 전했다. (사진=스와로브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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