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대북 리스크 미미‥코스피 1940.7 마감

입력 2013-04-29 16:48
코스피가 북한발 리스크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코스피는 지난 주말보다 0.2% 하락한 1,940.7포인트에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이 1천729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하락을 주도했지만 개인이 144억원, 기관이 1천518억원 가량을 순매수하며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1천75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6.33%), 운수창고(-2.4%), 종이ㆍ목재(-1.36%), 건설업(-1.33%) 등이 하락했지만 통신업(2.27%), 전기가스업(1.73%),음식료품(0.93%), 유통업(0.83%) 등이 상승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0.34%), 포스코(-1.11%), 현대모비스(-3.72%), 신한지주(-2.55%) 등이 하락한 반면 현대차(1.55%), 기아차(3.04%), 한국전력(1.89%), SK텔레콤(2.62%) 등이 올랐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이틀째 상승 마감하며 또 한번 4년 9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오늘 코스닥 지수는 0.53% 상승한 568.3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이 1% 가까이 빠졌고 방송서비스와 반도체가 소폭 내린 가운데 나머지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GS홈쇼핑과 젬백스가 2%넘게 빠졌고 SK브로드밴드가 4%이상, CJ오쇼핑이 2% 이상 상승 마감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5.1원(0.46%) 내린 1107.20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