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연 3.59%의 신혼부부 대상 특별 금리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앞서 농협은행은 타 은행들이 4월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여파로 채권금리가 올라가면서 금리가 인상되는 동안, 특판을 단행하여 은행거래실적과 대출이용금액 등 고객마다 우대금리를 적용하여 최저 3.2%~3.4%대의 주택·아파트담보대출을 내놓았었다.
주택·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무료정보업체인 뱅크아파트의 조사에 따르면 이번 시티은행과 농협은행의 특판은 4.1부동산대책의 영향으로 주택·아파트담보대출 수요가 급증을 할 것을 대비해 은행들이 고객유치경쟁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해왔다.
현재 시중은행 9개 은행이 판매총액을 늘리면서 ‘적격대출’을 다시 활발히 판매하고 있으며, 은행자체상품 또한 5월부터 가산금리를 금리우대항목에 따라서 인하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서 부동산대책에 따른 세제혜택뿐 아니라, 은행들의 저금리 금융지원이 받쳐지면 내 집마련을 할려는 신혼부부나, 기존 구매대기자들에게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금리비교업체 뱅크아파트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런 상황에 추가로 5월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또한 인하가 예상되고 있어 아파트담보대출금리가 어디까지 떨어질 것인지 일단 관망하는 고객들도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하지만, 관계자는 은행금리가 기준금리보다 선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느 정도 낮다고 판단될 때가 가장 아파트담보대출갈아타기의 적기라고 말하면서 너무 늦출 경우 은행의 가산금리인상이나 특판종료로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전해왔다.
각 은행의 기준금리는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특판의 시기나, 적용대상, 금리우대항목을 일반고객이 한 눈에 알기란 쉬운일이 아니기 때문에 금리비교업체를 통해 각 은행의 금리현황을 파악하고, 자신의 조건(소득, 신용등급, 대출이용금액 등)과 은행들마다 금리를 우대해주는 조건을 대조해본 후 자신에게 맞는 은행을 찾아 조금이라도 금융비용(이자, 수수료등)을 줄이는 것이 경기가 안 좋을 때는 서민 가정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한편 뱅크아파트는 최근 하루 평균 방문자가 1000여명 정도, 실제로 금리비교를 문의하기 위해서 상담신청을 하는 이용자들도 100여명에 가까울 정도로 이용자가 늘고 있다고 전해왔고 , 전 금융권(은행, 보험사, 농협, 수협, 새마을, 신협, 저축은행, 캐피탈 등)에서 제공하는 주택담보대출, 아파트담보대출, 빌라담보대출, 토지담보대출, 전세자금·보증금담보대출 등의 금리와 조건을 무료로 비교해주고, 은행담당자와 고객을 1:1로 연결해주기 때문에 고객신뢰도도 높고, 사이트에 제공되는 이자계산기를 통해 한 달에 납입하는 이자와 원금을 쉽게 확인해 볼 수 있다고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