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은메달 축포' 이어...6월 갈라쇼 예정

입력 2013-04-29 14:41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페사로 월드컵 리본 종목 은메달로 국제체조연맹 월드컵대회 최초의 한국인 은메달리스트가 된 '체조 요정' 손연재가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함께하는 국내 갈라쇼에 출연할 예정이다.

손연재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IB월드와이드는 29일 "손연재와 세계 최정상급 리듬체조 선수들이 함께 하는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3'을 6월15일부터 16일까지 일산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연다"고 밝혔다.

2011년과 2012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3'은 국내 유일의 리듬체조 갈라쇼로, 올해는 손연재뿐 아니라 알리나 막시멘코(우크라이나), 시즌 첫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한 안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 2연속 월드컵 개인종합 정상에 오른 스타니우타 멜리티나(벨라루스) 등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한다.

리스본 월드컵에서 볼 종목 동메달을 획득한 손연재는 이번 페사로 월드컵에서는 리본 종목 은메달을 목에 거는 '경사'를 맞은 만큼 한껏 아름다운 연기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최측은 "이번 공연은 리듬체조의 루틴 연기가 주가 되는 단순한 갈라쇼가 아닌 다양한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테마와 스토리가 공존하는 '종합예술축제'로 꾸며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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