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아버지, '무자식 상팔자' 정을영 감독 "존재 자체가 큰 힘"

입력 2013-04-29 13:39


▲ 정경호 아버지 (사진= 슈어)

[한국경제TV 연예뉴스팀] 배우 정경호의 아버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경호는 최근 패션화보 잡지 슈어와의 인터뷰에서 정을영 PD에 대해 "존재 자체만으로 큰 도움이 되는 분"이라며 "같은 업계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일이 얼마나 힘든지 이해할 수 있고, 나이가 많으신데도 좋은 드라마를 만드시고, 끊임없이 공부하시고 노력하시는 아버지를 존경한다"고 밝혔다.

정을영 PD는 JTBC '무자식 상팔자', KBS '부모님 전상서', SBS '천일의 약속', '인생은 아름다워' 등 스타작가 김수현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다수의 인기 드라마를 연출해왔다.

정경호는 이와 함께 "스무 살 때는 서른이 되면 더 많은 역할을 다양하게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서른이 돼보니 지금 내가 이 나이에 가장 잘할 수 있는 부분이 뭔가 생각하게 된다"며 "연기 공부를 하고 헛되지 않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경호 아버지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경호 아버지가 이 분 이었구나”, “정경호 아버지 대단하신분이었네요”, “정경호 아버지를 존경하는 맘이 전해지는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경호는 오늘 5월 중 방영 예정인 JTBC 드라마 '언더커버'(가제, 극본 유성열 연출 이정효 장용우)에서 악명 높은 신흥 조직의 보스로 변신하여 냉혹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