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0표 굴욕 “결혼해서…” 차태현은?

입력 2013-04-29 08:49
수정 2013-04-29 09:02


▲ 엄태웅 0표 굴욕

[한국경제TV 연예뉴스팀] ‘엄태웅 0표 굴욕’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엄태웅은 충남 태안 여행기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 28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멤버들과 번외 대결을 펼치다가 여심을 사로잡지 못한 연예인으로 뽑히게 된 것.

이날 출연자들은 여성 스태프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상남자 선발대회’를 진행했고, 남성적인 매력을 가장 많이 발산한 멤버에게는 붕장어 구이가 제공하기로 했다. 이중 ‘엄포스’ 엄태웅은 두 번째 시도 만에 장작패기에 성공했지만 스태프 업기 대결에서는 먼저 기권했다.

결과는 냉정했다. 투표 결과, ‘리어카의 요정(리요)’을 업다가 제일 먼저 탈락한 차태현이 몰표에 가까운 5표를 얻어 ‘상남자’에 올랐고, ‘엄포스’ 엄태웅은 단 한 명의 선택도 받지 못하면서 ‘0표 굴욕’을 감수해야 했다. 엄태웅은 애써 “난 뭐 괜찮아 결혼해서”라고 말했지만 이수근은 “저도 결혼했지만 힘들었거든요”라고 뒷북을 울려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