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농산물 가격을 구조적으로 안정시키기 위한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종합대책'을 5월말에 발표합니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제3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정부는 유통구조개선 TF가 출범한 이후 농협 유통기능 강화, 도매시장 거래제도 개선 등 다영한 방안을 검토중에 있습니다.
정부는 현대 4% 수준에 그치고 있는 농산물 직거래 비중을 오는 2016년까지 10%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종합대책에는 직매장, 꾸러미, 직거래장터, 온라인 등 다양한 직거래 유형별로 성공요인 분석 등을 통한 자금지원,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을 하고 민간 주도의 창의적이고 새로운 유형의 직거래 모델을 발굴, 확산하고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법률(가칭)'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