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미국 경제 성장률이 예상을 밑돌면서 현지시간 30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에서 현재의 양적완화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월가에서는 연준이 경기회복세와 고용을 기준으로 양적완화의 조기종료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는데 1분기 성장률과 고용은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이번 FOMC 회의에서는 양적완화 기조의 유지 방침을 재확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마이클 가핀 바클레이스 이코노미스트는 "고용 시장의 회복이 미약하면 연준이 올해 말까지 기존 경기부양책을 유지하고, 내년에나 다시 출구전략을 검토할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