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권 10년전, 유재석도 경악하게 한 예능감은?

입력 2013-04-29 08:56
수정 2013-04-29 08:56
[한국경제TV 양소영 인턴기자] 배우 김인권이 유재석 김종국과 10년 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김인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종국은 "10년 전 김인권 씨와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었다. 당시 MC는 유재석 씨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MBC '목표달성! 토요일-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에서 호흡을 맞추었다.

이어 김종국은 "그 때 김인권 씨가 끼를 다 펼치지 못하고 가장 먼저 탈락해 안타까웠다"며 "과거 김인권 씨는 아시아 프린스 이광수 급이었다. 그런데 노래를 부르라고 하자 양희은의 '아침이슬'을 부르더라"고 폭로했다. 이 말에 유재석은 "당시 정말 돌아버리는 줄 알았다"고 실토해 찜질방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인권 왜 그때 '아침이슬'을 불렀지? 너무 긴장했나?" "김인권 국민 MC도 살리기 힘들었던 예능감이었네" "김인권 예능감 오늘은 웃겼다" "김인권 동거동락 나왔었나?" "김인권 동거동락 그 프로그램 기억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런닝맨' 화면 캡처)

sy789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