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장기하 카메오, 미친 존재감 '살아있네'

입력 2013-04-27 23:04
수정 2013-04-27 23:31
[한국경제TV 양소영 인턴기자] 가수 장기하가 MBC '무한도전'에 카메오로 등장했다.



27일 방송된 '무한도전'(이하 '무도')에서는 '무한상사-정리해고' 편이 진행됐다. 유재석(유부장)은 사장으로 부터 '한 명을 정리해고 하라'는 특명을 받았다. 유재석은 어두운 표정으로 사장실을 나왔고 이 때 장기하와 얼굴들의 '풍문으로 들었소'가 흘러나온 것.

이어 일회용 종이컵을 들고 있는 장기하의 얼굴이 카메라에 클로즈업 됐다. 장기하는 커피 비즈니스 사업부 팀장으로 카메오 출연을 한 것.

유재석은 장기하를 보며 "싸구려 커피를 먹는 사람 아니냐? 살아있네 이 친구"라는 대사를 했다. '싸구려 커피'는 장기하와 얼굴들의 노래 제목이며 '살아있네'는 '풍문으로 들었소'가 OST로 삽입된 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의 대사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장기하 카메오 진짜 웃기네" "장기하 등장해서 깜짝 놀랐다 재미있었다" "장기하 카메오 살아있네~" "장기하 유재석 웃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MBC '무도' 화면 캡처)

sy789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