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아라엔포 뮤비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티아라엔포가 타이틀곡 ‘전원일기’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음악인 사물놀이 휘모리장단을 접목시켜 새로운 장르의 일레트로닉 음악으로 탄생시켰다.
‘전원일기’는 인기작곡가 이단옆차기의 작품으로 드라마 ‘전원일기’ 메인 테마를 모티브로 일레트로닉 힙합댄스음악으로 탄생된 곡이다.
‘전원일기’는 티아라엔포 기획 초부터 국악인 황호준 선생과 함께 국악특유의 매우 빠르게 휘몰아치는 휘모리장단을 접목시켜 힙합크로스오버 장르를 시도해왔었다.
지금까지 공개된 3가지 버전의 티져에서는 국악으로 편곡한 ‘전원일기’가 베일에 가려져 있었는데 29일 드디어 공개된다.
‘전원일기’ 국악 편곡은 창작오페라 ‘아랑’, ‘왕세자 실종사건’, ‘메디아’ 등 400여 곡을 작편곡한 국악인 황호준 선생이 참여했다.
국악가 황호준 선생은 “아이돌 음악의 새로운 시도라고 생각했고 ‘전원일기’ 음악에 양악과 국악을 접목시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황호준 선생은 이어 “‘전원일기’ 음악이 일본을 포함한 동남아 및 전세계에 한국의 음악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참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일레트로닉 힙합과 사물놀이 휘모리장단이 접목된 ‘전원일기’는 29일 낮 12시 모든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전격 공개되며 ‘강남스타일’, ‘젠틀맨’의 조수현 감독이 연출한 드라마버전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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