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3, 국회에서 다시 본다

입력 2013-04-26 19:08
지난 2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2013’이 국회에서 재연된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상일 의원은 오는 29일~3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대한민국 모바일, 세계를 넘어서다!-국회에서 다시보는 MWC 2013’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의 1천5백여개 휴대폰 제조업체와 이동통신 업체들이 참가해 모바일 올림픽이라고 할 수 있는 ‘MWC 2013’에는 국내에서도 삼성전자와 LG전자, SKT, KT 등이 참가했었다.

 

이번 시연회에 전시되는 제품은 지난 2월, ‘MWC 2013’에 전시됐던 제품들보다 최신모델이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어제 국내에 첫 선을 보인 '갤럭시 S4'와 '갤럭시 노트8.0'을, LG전자는 화려한 Full HD를 자랑하는 '옵티머스G 프로'와 '옵티머스 뷰2' 등을 전시한다. SKT는 건강진단·예방·관리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Healthcare 서비스’와 스마트 매장운영 솔루션인 'SK telecom myshop' 등을, KT는 모바일 지갑 어플리케이션인 'Moca'와 수십명이 동시에 회의할 수 있는 Paperless 회의 솔루션인 'olleh Workspace' 등을 시연한다.

 

행사를 개최한 이상일 의원은 “MWC를 직접 참관하고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대한민국 기업들의 자랑스러운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 그 현장의 감동을 보다 많은 국민들이 느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행사를 개최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이 행사에는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와 문희상 민주통합당 비대위원장을 비롯해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 김용수 청와대 정보방송통신비서관과 홍상표 콘텐츠진흥원장, 우기훈 코트라 부사장 등 창조경제 담당 부처의 수장들이 모두 참석한다. 그리고 삼성전자의 홍원표 사장, SKT의 이형희 부사장, LG전자의 이충학 전무, KT의 오석근 전무 등 참여기업의 임원들이 다수 참석해 ICT진흥을 도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