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이 용산개발사업 정상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김 회장은 한국경제TV 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용산지역 주민은 물론 출자사 모두의 고통을 막기 위해서라도 사업 청산은 막아야 한다"며 "모두가 윈윈할 수 있도록 사업을 살리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9일 코레일 측의 사업해지 통보가 이뤄진 후 대응방안에 대해서는 "법적대응은 아직 검토한 바 없다"며 "코레일과 사업을 원만히 추진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롯데관광개발과, 삼성물산, 삼성SDS, 푸르덴셜, KB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6개사 7명의 이사진은 오늘(26일) 오전 8시부터 광화문빌딩에서 회의를 열고 사업 정상화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민간 출자사들은 용산개발 정상화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채택하고, 사업을 본궤도에 올려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