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얼마전 중국 1분기 경제성장률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죠.
또 최근 일본이 취하고 있는 엔저 정책 또한 우리를 억누르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중국 사회과학원 금융연구원의 왕국강 소장을 만나 최근 중국과 우리나라를 둘러싸고 있는 이슈들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Q1.
올해 중국 경제성장 전망?
<왕국강 중국사회과학원 금융연구소장>
"올해 1분기 중국 GDP성장률이 7.7%다. 중국 내부와 국제기구들의 8% 전망치 보다 낮게 나왔다.
중국정부는 2013년 중국의 GDP 성장률 목표를 7.5%로 예상했다. 매우 특이한 상황이 발생치 않으면 7.5% 달성은 가능할 것이다."
Q2.
일본의 엔저 정책에 대한 견해?
<왕국강 중국사회과학원 금융연구소장>
"일본 엔저 영향은 중국보다 한국이 더 클 것으로 생각한다.
중국에 대한 영향도 상당하지만, 일본과 한국은 산업구조가 비슷하다. 중국과는 차이가 좀 있지 않나..
하지만 이런 양적완화 정책은 다른 인접국가들에 매우 큰 피해를 주는 것이다. 일본은 책임을 지지 않는다."
Q3.
일본 엔저 정책에 한-중 협력 방안은?
<왕국강 중국사회과학원 금융연구소장>
"서로 논의를 많이해 심화된 협력을 해야한다.
일본의 엔화절하에 대해서는 통화스와프 규모 확대 등도 방안이다.
Q4.
시진핑 정부 경제정책의 새로운 점은?
<왕국강 중국사회과학원 금융연구소장>
"중국은 경제발전 방향 전환을 목표로 삼고 있다.
경제전환이라는 것은 12차 5개년 계획 뿐만 아니라 경제방식의 전환으로, 20~30년까지도 지속될 것이다.
과거 빠르면 빠를 수록 좋다고 얘기하며 빠른 발전을 추구했지만 현재는 상황이 복잡다단해 졌다. 안정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경제 발전 방향이 바뀐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