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주군의 태양 주연 확정, "로코믹호러.. 파격 연기변신"

입력 2013-04-26 09:24


▲ 소지섭 주군의 태양 (사진= 한경DB)

[한국경제TV 연예뉴스팀] 배우 소지섭이 주군의 태양 주연이 확정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지섭과 공효진은 오는 8월 방송 예정인 SBS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에서 각각 인색하고 욕심많은 사장 주중원 역과 음침하고 눈물 많은 여비서 태공실 역에 캐스팅 됐다.

소지섭은 지난해 출연한 SBS 드라마 '유령' 이후 1년 만에, 공효진은 2011년 안방 최고 히트작인 MBC '최고의 사랑' 이후 2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됐다.

'섭외 0순위' 톱스타인 소지섭과 공효진의 의기투합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주군의 태양'은 지금껏 없었던 신개념 '로코믹호러'를 표방하고 나섰다. 오만방자하고 자기중심적이던 한 남자의 성장 스토리와 함께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 듣지 못하는 것들에 휘둘려 살아오면서 세상을 외면하고 자신을 포기했던 한 여자의 현실 적응기를 담는다.

귀신이 보이는 한 여자와 그녀를 믿게 된 한 남자가 펼치는 영혼 위로 '힐링 스토리'를 통해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는 제작 의도다.

특히 소지섭은 인간관계를 모두 돈으로 매길 정도로 인색하고 욕심 많은 유아독존 사장 주중원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주군의 태양'은 수많은 히트작을 써온 홍정은, 홍미란 자매 작가와 '찬란한 유산' '검사프린세스' '시티헌터' 등으로 실력을 인정받아온 진혁 PD가 연출을 맡아 2013년 최강 드림라인을 형성했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작사 본팩토리 관계자는 "캐릭터에 잘 어울리고 적합한 인물들을 캐스팅하는데 집중했다.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원초적인 감성에 목말라하는 시청자들에게 웃기고, 무섭고, 슬픈, 세가지 정서에 충실한 드라마가 만들어 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소지섭 주군의 태양 주연 확정에 대한 누리꾼들은 "소지섭 주군의 태양, 너무 기대된다", "소지섭 주군의 태양, 연기 변신에 기대됨", "소지섭 주군의 태양 빨리 보고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주군의 태양'은 오는 8월 SBS를 통해 방영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