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에 수감된 죄수가 4명의 여성 교도관을 임신시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4일 미국 언론은 볼티모어 구치소에 살인미수 혐의로 수감된 갱단 '블랙 게릴라 패밀리(BGF)'의 두목 태본 화이트가 현직 여성 교도관 4명을 임신시켰다고 보도했다.
화이트는 수감중에만 5명의 자녀를 얻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자신과 성관계를 맺은 여성교도관들 중 3명에게 자동차와 다이아 반지 등 값비싼 선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교도관 중 2명은 자신들의 손목에 화이트의 이름을 문신으로 새겨넣기도 했다.
한편 화이트와 연루된 여성 교도관들을 비롯해 13명의 교도관들은 교도소내에서 마약 밀거래와 돈세탁을 하기도 했다.
미 연방검찰은 밀수에 관계된 13명의 교도관들과 화이트 일당 12명 등 총 25명을 공갈 및 마약밀수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사진=Anne Arundel County Police Depart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