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붉은 호수‥피로 물든 사연은

입력 2013-04-26 08:17
'공포의 붉은 호수'

'공포의 붉은 호수'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온라인 게시판에는 '공포의 붉은 호수'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호수는 온통 붉은 색을 띄고 있어 호수라고 믿기 힘든 모습이다.

이 호수는 현지 주민들 사이에서 '악령의 호수', 또는 '악마의 소유지'로 불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발 3,700미터에 위치하고 있는 이 '공포의 붉은 호수'는 마치 핏빛을 연상시키는 붉은색으로 뒤덮여 있어 접근하면 저주를 받는다는 루머에 시달려 왔다.

이 호수는 2009년까지 인근 지역 주민에게만 알려져 있었지만 칠레 관광청에 상품으로 내놓으면서 유명세를 탔다. 실제 이름은 '레드 라군'.

레드 라군이 붉은빛으로 물든 이유는 수중 식물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포의 붉은 호수'를 찾은 관광객들의 사진과 동영상이 인터넷에 소개되며 독특한 관광지로 떠올랐다. (사진= 온라인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