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주간 미디어워치 대표 변희재가 배우 이시영의 복싱 국가대표 등극에 대해 돌직구를 날렸다.
변희재는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지금 이시영 실력으로는 아시안 게임에 나가 중국이나 구 소련 선수들 만나면 1회전도 못 버팁니다. 그러나 송영길의 인천시로서는 아시안 게임 흥행 카드로 개막 때 까지만 써먹으면 되니 1회전에 죽든 말든 신경이나 쓰겠습니까. 정치권력은 그만큰 잔인해요'라고 말했다.
이어 '심판도 심판이지만 KBS 복싱 해설진의 편파 해설도 한 몫 했군요. 명백히 김다솜의 훅이 들어가고 있는데도 이시영 나이스를 외치니 일반인이 볼 때에는 3, 4라운드에 이시영이 이긴 걸로 착각하게 만든 거죠. 정말 예쁜자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네요'라고 밝혔다.
또한 '이시영이 올해 초 송영길의 인천시청으로 부터 최고 연봉 수준으로 입단하고 2014년 아시안게임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등 이미 편파판정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쇼를 기획하고 있었던 겁니다. 송영길 책임이에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변희재는 '이시영이 교과서 적인 바른 폼으로 신인 선수권에서 활약할 때 저를 비롯한 복싱팬들은 다 환호했습니다. 그럼 아마튜어로 둬야지 송영길 인천시장은 어떻게 이걸 가지고 정치적으로 이용해 먹으려 배우 하나 망쳐놓습니까'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변희재는 '향후 이시영의 행보는 결국 인천시청 송영길 시장의 책임론이 불거질 수 밖에 없어 한겨레 등 친노종북이들, 이시영 나팔수 준비 철저히 하고 있을 겁니다. 결국 연예와 아마복싱 시장까지 친노종북이들 개입하여 더럽히고 있는 겁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변희재 이제는 이시영인가? 참..." "변희재 이제는 이시영? 심하네 심해" "변희제 낸시랭 이어 이시영까지... 뭔가 맞는 말도 있는 것 같지만..." "변희재 이시영 비난 여기까지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변희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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