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폭로, "절친 이민우 때문에 주식 1억5천 날렸다"

입력 2013-04-25 09:21
수정 2013-04-25 09:46


▲ 김정현 폭로 (사진= MBC 황금어장 캡처)

[한국경제TV 연예뉴스팀] 배우 김정현 주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정현은 2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민우가 주식 정보를 잘못 줘서 주식투자 손해를 봤다고 폭로했다.

이날 김정현은 “이민우가 제대하던 날 밥 먹는 자리에서 우연히 그 선배를 만났는데 그 분을 왜 만났는지.. S대 나온 M&A전문가였는데 아직도 기업사냥꾼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있다”고 당시 아픈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이어 “그 형한테 정보를 받고 주식을 샀는데 이민우는 그 형에 대한 믿음이 100% 없었는지 ‘조금만 해봐’라고 조언하며 300만 원어치만 사더라. 그래서 처음에는 1천만 원어치를 샀는데 점점 오르길래 마지막엔 1억 5천까지 샀다. 그런데 그게 잘못됐다 상장 폐지됐다”고 덧붙여 말했다.

김정현의 말에 홍경인은 “김정현의 말을 믿고 나도 투자를 했는데 그것도 상장폐지됐다”고 폭로했고, 김정현과 이민우는 "그 형은 지금 배임, 횡령, 사기로 감옥에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정현 주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정현 주식, 정말 안쓰럽네”, “김정현 주식 때문에 고생했군요”, “김정현 주식으로 분노폭발 했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