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적자' 지방공항 활성화 협의회 출범

입력 2013-04-25 09:34
국토교통부가 지방공항 활성화와 항공수요 창출을 위해 '지방공항 활성화 협의회'를 구성하고 25일 제1차 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국토부는 분기마다 '지방공항 활성화 협의회' 정례회의를 열고 항공수요 진작방안과 지방공항별 특성화 전략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습니다.

국내선 항공수요는 KTX 등 타 교통수단의 발달로 지속적으로 감소해 왔으며, 14개 지방공항 가운데 김포·제주·김해 3곳을 제외한 11곳 지방공항들은 만성적인 경영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지자체와 여행사, 항공사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외부수요를 유인하는 방안 등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