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1분기 증권결제대금이 하루 평균 21조500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4분기보다 8.0%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권시장이 활황을 보이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장내와 장외 채권시장 결제대금은 지난해 4분기보다 각각 하루 평균 17.0%, 7.7% 늘은 1조4000억원, 18조9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증시 불확실성 증가로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지속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장내 주식시장 결제대금 규모는 하루 평균 7.2% 늘어난 40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거래대금 규모는 2.2% 줄었지만 대금 차감율이 0.5%포인트 떨어져 결제대금이 소폭 늘었다는 게 예탁원의 분석입니다.
같은 기간 장외 주식기관결제대금은 하루 평균 7000억원으로 0.3%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