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출동, 환절기 피부 SOS!

입력 2013-04-25 09:47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지영 기자] 봄의 중순이 되었지만 아직도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는 탓에 하루가 다르게 민감해져 가는 것은 피부.

환절기 황사와 일교차 심한 대기, 뜨거운 햇빛 등 계절적인 변화는 피부의 혈액순환을 막고 신진대사가 둔화되어 피부 자생능력도 현저히 떨어진다. 이로 인해 피부는 갈수록 예민해진다. 잔뜩 뿔이 난 피부를 진정시키려면 저자극 제품을 선택해 달래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 1단계 세안



일교차가 심해지는 환절기에 가장 신경 써야 할 것은 세안이다.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고 피부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는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공기 중의 황사나 꽃가루는 모공을 막아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어 아침, 저녁, 외출 후 피부 속 노폐물 제거는 필수다.

봄철 피부는 매우 민감한 상태이기 때문에 세안 시 피부 자극을 줄이기 위해 미지근한 물과 저자극성 클렌징 폼 등을 사용해 깨끗한 물에 여러 번 헹궈낸다. 세안할 때 놓치기 쉬운 턱밑이나 머리카락 경계선 등에도 노폐물이 남지 않도록 구석구석 헹궈야 한다. 말릴 때는 수건으로 톡톡 두드리는 정도만 해야 건조함을 막을 수 있다.

지베르니의 비노 화이트 클렌징 폼은 5가지 하이 퍼포먼스 클렌징 성분이 메이크업 잔여물과 모공속 노폐물을 완벽히 제거해 피부 본래의 빛을 되찾아주는 브라이트닝 폼이다. 연꽃 추출물과 멀베리 추출물이 피부를 맑게 정화하고, 포도 씨에서 추출한 프로시아니딘과 프랑스 알반뮐러사(社)의 최신 보습원료 피토 바이오 콤플렉스를 함유해 피부에 탄력과 보습을 강화시켜 준다.

DHC의 워싱 퍼프는 세안제를 퍼프 위에 묻힌 후 펌핑하면서 비비면 풍성하게 거품이 일어난다. 시세이도 매스티지의 센카 퍼펙트 리퀴드 역시 자극 없이 피부의 노폐물을 손쉽게 지우는 제품이다. 세안 시 얼굴에 발라두면 문지르지 않아도 노폐물과 메이크업 잔여물이 쏙 빠져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신개념 흡착방식 클렌저다. 마스카라 리무버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도 깔끔하게 지울 수 있다.

▲ 2단계 보습



세안 후에는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는 저자극 기초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화장솜 가득 토너를 묻혀 10~15분 정도 얼굴에 마스크 팩처럼 올려놓으면 더욱 피부 깊숙이 흡수된다. 특히 요즘 같은 날씨에는 건조함이 더욱 심해지므로 에센스와 크림 단계를 신경 써야 한다.

간혹 민감한 피부 때문에 걱정되어 유아용 화장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는 어른의 피부에 필요한 성분이 들어 있지 않으므로 사용을 피하고, 멀티 기능을 갖춘 한 가지 제품만을 사용해 피부 부담을 최소화 하는 것이 좋다.

비더스킨의 보테니컬 뉴트리션 토너는 자극 없이 산뜻하게 영양 공급과 수분을 공급해 피부결을 정리해 주는 촉촉한 사용감의 수분 스킨이다. 천연허브성분이 피부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각질 턴오버를 원활하게 도와준다. 또한 각종 유해물질로부터 피부를 정화시키는 월계수잎 추출물이 함유되어 있어 촉촉하고 투명한 피부로 가꿔준다. 보테니컬 뉴트리션 세럼은 올리브오일성분 함유로 피부 속부터 수분과 영양을 지켜줘 오래도록 촉촉하고 투명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아벤느 모이스춰라이징 토너 로씨옹 이드라땅은 아벤느 온천수가 88% 함유돼 수분 공급은 물론 민감한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켜준다. 촉촉하면서도 끈적임 없는 보습 성분은 피부에 산뜻함을 선사해 봄철 사용하기 안성맞춤이다. 세럼 아빼장 이드라땅은 가벼운 젤 타입의 에센스로 아벤느 온천수를 리포좀화 한 신기술 사용으로 보습효과와 지속력이 우수한 제품이다.

▲ 3단계 자외선 차단



봄철에는 자외선지수가 높아지고 일광시간도 길어지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외출 전 자외선 차단제와 크림으로 피부 보호막을 만들어 공기 중 미세 먼지가 모공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고 피부에 보습 효과를 높여준다.

유분이 많은 제품보다는 산뜻한 타입으로 피부 보호막을 형성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일상생활 시에는 자외선 차단지수(SPF) 15~30 정도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야외활동이 길어질 때에는 SPF 50이상의 제품을 바르는 것이 좋다.

시세이도 매스티지의 센카 미네랄 퓨어 UV는 사용하기 간편한 펌프 타입으로 스킨케어 마무리 단계에서 매일 사용하기 편리하다. 미네랄 워터 베이스로 피부를 장시간 촉촉하게 유지시켜주며, 자외선에 의한 건조함으로부터 피부를 지키고 기미와 주근깨를 예방한다. 또한 대용량 펌프 타입으로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다. 센카 미네랄 퍼펙트 UV 역시 미네랄워터 베이스로 장시간 높은 보습 효과를 자랑하며, 땀과 피지에 강한 워터프루프 제품이다. SPF 50+로 야외활동 시 사용하면 적합하다. (사진=지베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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