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가 예고대로 '조인성 김민희 커플'을 공개했지만 세간의 관심은 엉뚱한 데 쏠리고 있다.
(사진=김C 모습. 한경 DB)
그 주인공은 김C.
디스패치는 김C가 둘 사이의 관계를 이어준 '사랑의 전도사'라고 평가했다.
지난달 '김C의 뮤직쇼'를 통해 DJ로 복귀한 김C는 17일 조인성을 게스트로 초대해 인기리 종영한 '그 겨울, 바람이 분다'종영 후 근황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둘은 어깨 동무를 한 사진을 선보이며 우정을 과시했다.
(사진=조인성과 김C, KBS 공식 홈페이지 캡쳐)
디스패치에 따르면 이날 둘의 만남은 결국 '더블 데이트'로 이어졌다. 조인성과 베프로 알려진 김C는 김민희의 스타일리스트 A씨와 인연이 있었다. A씨가 김민희를, 김C가 조인성을 대동하면서 지난 1월부터 넷의 만남이 시작됐고 이 과정에서 조인성과 김민희 커플이 탄생한 것.
때문에 네티즌들은 '조인성-김민희'커플보다는 김C와 스타일리스트A가 어떤 관계인지에 더 관심을 보였다.
실제로 증권가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김C가 직장 동료를 만나고 있으며 아내와 별거 중이라는 얘기가 나돌았다.
지난 2월에는 여성지 우먼센스가 '김C, 아내와 3년째 별거 이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을 단독 보도해 김C가 결혼 13년 만에 파경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C의 소속사인 DEE Company(구 다음기획)은 "김C와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일 뿐 연인 관계는 아니다. 넷이 평소에 아는 사이여서 그렇게 만난 것 같다. 김C가 오작교 역할을 했다고 하는데 그것도 아닌 것 같다"고 해명했다.
또, "이혼설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사항이 아니다. 결정된 바가 없다. 진행되고 있는 것도 공개할 수 없다. 소속사도 잘 모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