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신세경 백허그, 데이트 시리즈 3탄 ‘달달 백허그’

입력 2013-04-24 12:40


▲ 송승헌 신세경 백허그 (사진 = 블리스미디어)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송승헌 신세경 백허그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꽃내음 물씬 풍기는 4월의 봄, 팔짱을 끼고 걸어가는 커플들만 봐도 마음이 뒤숭숭해지는 요즘 송승헌, 신세경 커플이 시청자들의 허한 마음을 들쑤시는 로맨틱 절정의 사진을 공개했다.

바로 쌀쌀한 봄밤, 재킷을 벗어주고 넓은 어깨로 감싸 안은 송승헌의 ‘백허그’, 그리고 송승헌의 품 안으로 쏙 들어간 세상 어디에도 없는 행복한 여자 신세경. 송승헌 신세경 백허그는 이렇게 완성됐다.

송승헌과 신세경은 MBC 수목 미니시리즈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한태상, 서미도 역으로 열연 중. 한태상은 전무한 연애경험의 모태솔로였다. 그의 거친 성격답게 서미도에게 돌직구 프러포즈를 날린 한태상은 솔로탈출에 성공했다. 지난 ‘놀이공원’, ‘인형놀이’ 시리즈에 이어 데이트 시리즈는 계속된다.

한태상은 철저한 자기 관리와 뜻한 것은 이루고야 마는 무서운 추진력과 결단력의 소유자다. 사랑하는 미도 앞에서는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미도가 눈앞에 없을 때는 인터넷 검색창에 ‘여자들이’를 검색하고 연관 검색어는 모조리 클릭해서 숙지하고야 마는 연애 숙맥이기도 하다. 틈틈이 프린트된 ‘매너남 매뉴얼’을 수트의 안주머니에 넣어 놓고 다니며 읽기를 반복 ‘연애의 신’이 되고자 하는 내일 모레 마흔 한태상의 이런 행동들은 미도를 미소 짓게 만든다.

또한 한태상은 아빠 같은 자상한 남자다. 제법 추운 쌀쌀한 날씨에 미도가 웅크리면 여지없이 자신의 수트를 벗어준다. 태상은 미도에게 든든하고 포근한 존재다. 이어지는 송승헌 신세경 백허그는 태미커플의 사랑이 감정이 더욱 꽃피우는 시발점이 된다. 한태상의 연애세포는 자극되고 미도도 태상처럼 마음이 요동칠 것이다.

순수한 아저씨 한태상의 착한 연애 전술에 서미도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행복한 여자가 되었다. 이쯤 되면 갓 연애를 시작한 모태솔로 탈출자 한태상에게 연애 스킬을 배워야 하지 않을까. 송승헌 신세경 백허그는 24일 MBC ‘남자가 사랑할 때’를 통해 시청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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