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홍유경 '먹튀' 논란
올해 대학에 입학한 걸그룹 에이핑크(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손나은 홍유경 김남주 오하영) 멤버 홍유경이 그룹 탈퇴를 선언해 '먹튀'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한경 DB)
에이핑크 소속사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에이큐브)는 23일 오후 "지난 2011년 데뷔 이후 2년간 함께 활동했던 홍유경이 더 이상 멤버로 활동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에이큐브 측은 "홍유경은 그간 연예활동과 학업의 기로에서 에이핑크의 미래와 홍유경의 미래를 위해 고민한 끝에 탈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아이돌로 특례 입학 해놓고 탈퇴라니", "입학하자마자 탈퇴 상의했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트위터 화면 캡쳐)
대학 새내기인 홍유경은 지난해 중앙대 국문과 수시전형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져 '특례 입학'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아 왔다.
이에 대해 에이핑크 측은 "홍유경은 국문과가 아닌 공연영상창작학부에 합격했다. 다른 학생들과 동일하게 실기 전형을 거쳤을 뿐 특례는 없었다. 소속사 입장에서 지원한 것은 전혀 없고 스스로 공부해서 대학에 진학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홍유경은 중앙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초등학교, 세화여자중학교, 서울공연예술학교를 졸업한후 지난달 중앙대학교 13학번으로 입학해 엄친딸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