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배우 전수경, 인교진, 나현주, 오산하가 연극 ‘급매 행복아파트 천사호’로 유쾌하고 발랄한 부부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연극 ‘급매 행복아파트 천사호’ 제작사 측은 23일 “전수경, 인교진, 나현주, 오산하가 연극 ‘급매 행복아파트 천사호’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연극 ‘급매 행복아파트 천사호’는 세상의 모든 부부들을 공감에서 감동으로 이끌어갈 결혼백서.
이번 연극에서 전수경은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무심해진 남편의 비아냥이 시댁 모두에 대한 원망으로 변한 위기의 주부 이영희로 열연을 펼친다. 그간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를 비롯해 뮤지컬 ‘라카지’, ‘맘마미아’, ‘시카고’, ‘캣츠’ 등에 출연하며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내뿜었던 전수경은 이번 작품을 통해 폭발적인 성격의 캐릭터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또한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될 김준수 역의 인교진은 착하고 섬세한 성격의 주인공으로 무대 위에서 다정다감한 남편의 훈훈한 매력을 발산한다. 지난 2010년 연극 ‘연애희곡’을 통해 훈훈한 신입PD 무카이 역을 맡아 여성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인교진은 자신의 두 번째 연극 ‘급매 행복아파트 천사호’에서 역시 여심을 사로잡는 캐릭터로 활약을 보일 전망이다.
인교진과 함께 알콩달콩한 신혼부부로 호흡을 맞추는 여배우에는 나현주와 오산하가 더블 캐스팅 돼 다정하고 상냥한 아내로 무대 위에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나현주와 오산하는 남편을 배려하고 먼저 화해를 청할 줄 아는 현명한 아내로 남성 관객들의 워너비 신부의 모습을 표현할 것으로 보인다.
연극 ‘급매 행복아파트 천사호’로 무대에서 뭉치는 배우들은 “노부부, 중년부부, 신혼부부 등 세상의 모든 부부들의 이야기를 극 하나에 함축적으로 담고 있는 것이 아주 매력적인 이야기다. 서로 오해 속에서 살아가는 부부들이지만 사랑을 나누고 이해하다 보면 싸울 일도 줄어들지 않을까. 많은 부부들과 연인들이 와서 보시고 ‘급매 행복아파트 천사호’의 감동을 가져가셨으면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전수경, 인교진, 나현주, 오산하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 출동해 대학로에 유쾌 발랄한 행복을 전파할 연극 ‘급매 행복아파트 천사호’는 오는 5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미마지 아트센터 눈빛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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