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성증 경질… 대구FC 특단의 대책 내렸다

입력 2013-04-23 09:31
수정 2013-04-23 09:50


▲ 당성증 경질

[한국경제TV 스포츠뉴스팀] 프로축구단 대구FC가 당성증 감독을 결국 경질했다.



당 감독은 2013년 K리그클래식(1부리그) 8라운드가 종료된 상황에서 첫 번째 퇴출된 사령탑이 됐으며, 후임으로 백종철 전 부산 아이파크 수석코치를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 감독의 경질 사유는 성적부진. 현재까지 8경기에서 3무 5패로 최하위에 올라있는 대구는 강원FC와 함께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15골을 내주는 동안 겨우 4골만 기록하는 극심한 골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2010년부터 코치로 대구FC에 합류해 당 감독은 지난해 브라질 출신 모아시르 감독을 보좌해 팀의 1부 리그 잔류에 공헌했지만 불과 5개월 만에 씁쓸히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