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현지 시간 23일부터 2박 3일 동안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세계 조명 박람회(LIGHTFAIR International 2013)'에 참가해 LED 조명 제품 100여종을 선보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LED 신제품 출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서 삼성전자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 켜고 끌 수 있는 스마트 전구를 내놓습니다.
이와 함께 자연빛에 가까운 높은 색재현성을 가진 'MR16'의 신제품과 형광등과 비교해 최대 60% 까지 소비전력을 줄일 수 있는 L-Tube(엘튜브, 형광등 대체 LED램프)를 공개합니다.
이 외에도 업계 최고수준의 광효율을 달성한 미들파워 LED패키지 'LM561B'와 최신 LED시장 트렌드라고 할 수 있는 COB(Chip on Board)
패키지 라인업과 고효율 조명엔진 라인업인 'H-시리즈'도 선보인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조남성 삼성전자 LED사업부 부사장은 전날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삼성전자의 기술력이 집약된 업계 최고 수준의 LED조명 신제품을 선보이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을 만족시키고 LED조명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