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애플향 매출 3분기 집중 반영"- KB투자증권

입력 2013-04-23 08:37
KB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예상했던 수준을 보였고 상반기보다는 하반기로 갈수록 매력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천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순학 KB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는 계절적인 비수기인데다 애플 아이폰의 재고조정과 일부 제품군의 판가 하락 등의 악재가 있었다"며 "하지만 이를 고려하면 선방한 실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원은 "2분기에도 애플 관련 리스크가 있을 수 있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반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애플향 매출이 올 3분기로 연기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