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에 마트 의무 휴업으로 대형마트 매출은 감소했으나 완구 매출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롯데마트는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전체 매출은 6.4% 하락했으나, 완구류는 4.3% 가량 신장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는 자녀들에 대한 교육과 투자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우리 나라 부모들의 문화적 특성과 맞물려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블록 완구의 수요가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잠실점, 구로점 등 99개 점에서 오는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 ‘완구 박람회’를 진행하며, 블록 완구인 레고를 비롯해 총 300여 가지의 인기 완구를 최대 6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입니다.
김진욱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팀장은 “올해 어린이날 완구는 작년에 이어 레고 시리즈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며, “레고 단독 상품을 비롯해 다양한 완구를 준비해 즐거운 어린이날이 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