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꼴불견 행동 1위 ‘연락 없이 면접 불참’ 누리꾼 대공감

입력 2013-04-23 06:42


▲ 구직자 꼴불견 행동 1위 (자료사진 = 한경DB)

[한국경제TV 연예뉴스팀] 구직자 꼴불견 행동 1위는 ‘연락 없이 면접 불참’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22일 기업 인사담당자 788명을 대상으로 한 ‘구직자들의 꼴불견 행동’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구직자 꼴불견 행동 1위는 ‘연락 없이 면접 불참’이 70.4%로 압도적인 1위에 올랐으며, 뒤를 이어 ‘합격 후 돌연 입사 포기’(57.6%), ‘기업, 직무 파악 없이 묻지마 지원’(47%), ‘지각, 복장 불량 등 면접 태도’(36.2%) 등이 올랐다.

또 ‘합격 의사 없는 듯 불성실한 면접 참여’(34.3%), ‘과도한 연봉 요구’(29.4%), ‘자격조건 무시한 입사지원’(28.9%), ‘스펙, 경력 등 과대포장’(20.3%), ‘기업명 등 오타 낸 서류 제출’(19.8%) 등이 뒤를 이었으며, 꼴불견 전형은 ‘면접전형’(57.2%)과 ‘서류전형’(18.9%), ‘연봉 협상’(8.3%), ‘채용공고 게시’(5.8%), ‘합격자 발표’(4.8%) 순으로 많이 나타났다.

구직자 꼴불견 행동 1위와 관련해 인사담당자들은 지원자의 30% 정도가 꼴불견 행동을 하는 것으로 꼽았고, 응답자의 93%는 “스펙이 우수해도 꼴불견 행동만으로 탈락시킨 지원자가 있었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구직자 꼴불견 행동 1위과 관련해 누리꾼들은 “나라도 안 뽑을 듯” “구직자 꼴불견 행동 1위, 혹시 내가 취업을 못하는 이유?” “읽고 보니 구직자 꼴불견 행동 1위는 쉽게 하는 실수인 것 같다” “연락 없는 면접 불참이 구직자 꼴불견 행동 1위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