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신용카드 실적 성장세도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카드승인금액은 45조3천억원으로 1년전 같은기간에 비해 5.1% 증가에 그쳤습니다.
지난달 카드승인실적은 45조3천억원으로 일반음식점이 5조8천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주유소와 인터넷상거래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가 37조7천억원으로 전체의 83.1%를 차지했고 체크카드는 7조5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체크카드 사용금액은 1년전 같은 기간에 비해 10.3% 증가했지만 평균결제금액은 18.9% 감소했습니다.
여신협회는 "소득공제 확대 등으로 체크카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지만 결제금액의 소액화 추세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