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도경완, 장윤정 생각에 싱글벙글 '어떻게 참았나?'

입력 2013-04-22 18:28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가수 장윤정(33)과 9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KBS 아나운서 도경완(31)이 연신 싱글벙글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도경완은 22일 방송된 KBS2 '생생 정보통'에서 결혼 소감을 밝표했다. 도경완은 아나운서 이정민으로 시작된 오프닝 내내 얼굴에 미소를 지으며 어쩔 줄 몰라했다.

특히 도경완은 결혼 발표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마음 같아서는 한 달 전에 발표하고 싶었다. 굉장히 늦게 발표한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 말에 이정민과 이지애는 "이게 늦게 발표한 거에요?"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9월에 있을 결혼에 대해 4월 언급한 이들을 보며 일각에서는 "다소 일찍 발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고 있기에 도경완은 더욱 의미가 깊다. 예비아내 장윤정을 향한 마음이 그만큼 크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도경완 장윤정 결혼 소감 진짜 남자다" "도경완 장윤정 결혼 소감 멋있다! 잘 어울려" 도경완 장윤정 결혼 소감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사시길" '도경완 장윤정 결혼 소감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윤정 소속사 인우프러덕션은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웨딩마치를 울림을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방송을 통해 만나 진지한 만남을 가져왔으며 최근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 시기를 공식화했다.

장윤정은 "힘든 일이 있을 때 정말 큰 위로가 됐다. 기쁠 때 나보다 더 기뻐해주고 깊은 신뢰와 사랑을 보여준 사람이기에 계산이나 고민 없이 평생 함께하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장윤정은 이날 오후 4시 3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프리즘타워에서 결혼 기자회견을 열고 "애칭 달스기는 달콤한 스타 자기다. 도경환 씨는 100점 만점에 100점이다"며 "프러포즈는 아직 안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사진=KBS2 '생생 정보통'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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