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예비신랑 도경완, '주사 없는 남자' 맞아?

입력 2013-04-22 18:21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도경완 KBS 아나운서와 결혼을 발표한 가수 장윤정이 예비신랑 도경완과 술잔을 기울인 이야기를 풀어놨다. 또 프러포즈 관련 질문에는 "이벤트 형식은 없었다"고 답했다.

장윤정은 22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결혼 기자회견에서 "결혼하자는 이야기는 매일 하고 있었지만, 이벤트 형식의 프러포즈는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처음부터 도경완씨가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시하고 고맙게도 먼저 결혼 이야기를 꺼내 줘서 짧은 연애 기간이지만 쭉 결혼 이야기를 해 왔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이전에 '주사 없는 남자'를 이상형으로 꼽았던 반면, "연하에는 마음이 없다"고도 했었다. 그러나 도 아나운서는 장윤정보다 2세 연하남이다. 장윤정은 "연하에 마음이 없다는 이야기를 했었기 때문에 연하와 연애를 하게될 줄은 생각 못했다"면서도 "도경완과 나 모두 술을 많이 마셔도 맨 정신이고, 도경완 본인이 주사가 없다고 해서 안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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