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창조경제를 실물 분야에서 실현하기 위해 정보기술(IT)과 기타 다른 주력 산업과의 결합이 필요하다”며 “융합과 IT·소프트웨어를 통한 주력 산업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를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와 정책협의회를 가동해 부처 간 시너지를 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차관은 오늘(22일) 출입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동반성장 과제에 주력하면서 기존 업무인 산업 고도화를 위해서도 애쓰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차관은 “창조경제를 놓고 창의력과 창의성을 얘기하지만 이를 실물 분야에서 실현시키는 가장 중요한 수단은 결국 IT”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통 수공업이나 전통 제조업 같은 산업의 경쟁력을 어떻게 끌어올리고, 새로운 영역을 만들어갈지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김 차관은 “주역은 미래부이고, 우리는 아름다운 조연이 되겠다”며 “미래부가 큰 방향과 기본틀을 정하면 개별 산업 영역에 적용하는 것은 산업부의 몫”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