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언스가 공시를 통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파산신청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에듀언스는 "지난 2011년과 2012년에 각각 191억원과 174억원 대규모의 순손실이 발생하고, 유동부채가 유동자산을 90억원 초과하게 되면서 실질적으로 재정적 파탄에 이르렀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말까지 에듀언스는 학원사업을 위해 (주)젠아이제이학원 외 2개사의 주식을 100% 취득해 종속기업에 편입시켰으며, 뉴젠학원 외 다수의 학원을 영업양수도계약 등을 통해 인수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에듀언스는 "전반적인 학원사업의 경영성과가 부진하고 일부 학원의 경영악화로 해당 사업을 중단 또는 매각했다"며 파산 경위를 설명했습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와 관련해 "에듀언스는 다음달 1일 상장 폐지되며 이에 따른 정리매매 기간을 오는 22일~30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