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준 뇌경색, "소주 10병 마시고.. 엄지손가락 마비"

입력 2013-04-22 11:10


▲ 정종준 뇌경색 (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연예뉴스팀] 배우 정종준의 뇌경색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2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 고혈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탤런트 유혜리, 정종준 김상순이 출연했다.

정종준은 이날 스튜디오에서 "고등학교 때까지 규칙적인 생활을 하다가 대학 진학 이후 담배도 피우고 술도 마시면서 불규칙적인 생활을 시작했다"며 "한창 때 소주 10병을 한자리에서 마신 적도 있다. 그래서 몸이 망가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TV문학관' 종방연 이후 이튿날 '학교' 타이틀을 찍으러 지방에 내려갔는데 머리가 핑 돌아서 주저앉았다. 병원으로 실려가 기본 검사 후, 서울의 대형병원 검진을 권유 받았다"고 말했다.

정종준은 "서울에서 MRI 촬영 결과 뇌경색이라는 판단을 받았다. 뇌혈관 3~4군데가 막혀있다고 하더라. 지금도 약을 먹고 있다. 뇌경색 후유증으로 엄지손가락을 움직이는 게 자유롭지 못하다. 당뇨병도 앓고 있어서 조심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정종준 뇌경색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종준 뇌경색이 정말 무섭네”, “정종준 뇌경색 건강관리 잘 하시길”, “정종준 뇌경색 조심해야 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