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본회의를 열어 새정부 각료들을 상대로 첫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이번 대정부질문 대상은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한 박근혜 정부의 각료들이다.
대정부질문 첫 날인 25일에는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둘째 날인 26일에는 경제·교육·사회·문화 분야가 대상이다.
정치·외교·통일·안보 대정부질문에서는 북한의 잇따른 도발 위협에 따른 한반도 위기 대책과 관련해 공방이 예상되고, 경제·교육·사회·문화 대정부질문에선 추가경정예산 운영계획을 비롯한 정부의 경제살리기 대책과 재계가 반발하는 경제민주화 입법 논란이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한편 민주통합당 등 야당에선 대북 문제와 함께 지난 대선 기간 국가정보원의 선거 개입 의혹 및 경찰 고위층의 사건 축소·은폐 의혹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