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에릭슨, 차세대 안테나 일체 기지국 개발

입력 2013-04-22 09:50
수정 2013-04-22 09:50
LG 유플러스와 에릭슨이 차세대 안테나 일체형 기지국을 공동 개발합니다.

LG유플러스는 세계적 통신장비 제조사인 에릭슨과 공동으로 모바일 네트워크의 성능을 국내환경에 최적화 시킨 안테나 일체형 기지국 솔루션을 개발해 국내 최초로 LTE 상용망에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안테나 일체형 기지국 솔루션은 기지국 수신성능 향상을 통해 실내 커버리지 및 전송 속도를 기존 대비 15% 개선해 LTE 가입자들의 통화만족도를 대폭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안테나와 RRH(Remote Radio Head) 간 연결 케이블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고 소모전력을 기존 대비 평균 13%가 절감됩니다.

이외에 이동통신용 주파수가 늘어남에 따라 대두되고 있는 기지국 설치에 따른 공간 부족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안테나와 RRH를 기존 안테나 크기로 통합시켜 장비구축에 필요한 공간을 최소화하여 구축시간과 운용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LG유플러스 SD본부 최택진 상무는 “이번 안테나 일체형 기지국을 발판으로 차세대 기지국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LG유플러스는 품질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사용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