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말 미래에셋그룹을 떠난 구재상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이 다음달 투자자문사를 설립합니다.
금융당국과 업계 등에 따르면 구 전 부회장은 다음달 중순 서울 여의도에 거액자산가 등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자문사를 창업하기로 했습니다.
새로운 투자자문사의 초기 자본금은 200억원에서 3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 전 부회장이 최대주주이며 지인들을 대상으로 추가 자금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 전 부회장은 10여년전 미래에셋 설립의 창업 공신으로 한 때 1000%가 넘는 펀드 수익률을 기록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