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기업이 경제민주화에 적응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현 부총리는 워싱턴 주요20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가 폐막한 뒤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현 부총리는 "경제민주화는 이제 기업이 적응할 수 밖에 없지 않느냐"며 "이를 고려하지 않으면 기업이 경영계획을 잘못 세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몇 년 전부터 논의된 경제민주화 법안이 안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기업의 판단이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