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중국 화장품 시장 본격 진출

입력 2013-04-20 19:48
휴온스가 세계 2위 중국 미용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휴온스는 중국의 식약처 격인 SFDA(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에 고순도 히알루론산 보습화장품 휴온(HU ON)의 위생허가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등록을 마친 휴온 화장품은 스킨케어 제품으로 클렌져, 토너, 세럼, 에센스, 크림 5종입니다.

코트라 광저우무역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 화장품시장은 2011년 2000억 위안(한화 약 24조원)을 넘어서는 등 매년 15%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휴온스는 중국 내 스킨케어 시장에서 최근 5년간 100%이상 성장하고 있는 마스크 팩 시장을 겨냥해 2종의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두 제품 모두 기존 휴온 화장품과 마찬가지로 자회사 휴메딕스가 직접 생산하는 고순도 히알루론산을 베이스로 하고 있습니다.

다음달 중 출시 예정인 마스크 팩은 천연 코코넛 추출물과 고순도 히알루론산을 접목해 보습력을 극대화 시킨 제품입니다.

전재갑 대표는 "매년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화장품 시장은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에 대한 의존도가 높지 않다"면서 "휴온 화장품의 뛰어난 기능성을 인정받는데 집중해 시장진입을 서두르고 매출을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