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테러 용의자 형제, 형은 사망·동생은 체포

입력 2013-04-20 11:56
보스턴 마라톤 폭탄테러 용의자 형제중 동생인 조하르 차르나예프가 체포됐다.



(사진= 왼쪽부터 용의자 조하르와 타멜란 차르나예프, 로이터 방송화면 캡쳐)

CNN은 총격전 끝에 도주한 조하르 차르나예프는 지난 19일(현지시각) 오후 8시 43분경 미 연방수사국(FBI)에 생포됐다고 보도했다.

용의자는 매사추세츠 캠브리지시 워터타운에 경찰포위망 안에 숨어있었다. 그는 생포 당시 전날 MIT 인근에서 발생한 총격사고로 중상을 입은 상태였다.

조하르의 형인 타멜란 차르나예프는 이 총격전에서 사살됐다.

한편, 미 연방수사국(FBI)이 테러 용의자들 주변 인물 3명을 추가로 심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