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광 ‘멀어진다’로 19일 데뷔…미니앨범 감상 포인트 셋

입력 2013-04-19 10:55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감성 싱어송라이터 홍대광의 첫 번째 미니앨범 ‘멀어진다’가 19일 정오 발매된다.

‘슈퍼스타K4’ 이후 훈남 변신에 이어 씨스타 소유와의 어쿠스틱 듀엣곡으로 차트를 올킬하며 기대를 모았던 홍대광은 발라드를 중심으로 구성된 대망의 첫 번째 미니앨범 ‘멀어진다’를 공개하며 세 가지 감상 포인트를 공개했다.

▶감상 포인트1. 더 감미로워진 ‘밀크성대’

‘슈퍼스타K4’를 통해 이미 입증된 바 있는 홍대광의 독보적 무기는 바로 목소리. 깨끗하고 감미로운 음색과 탄탄한 가창력을 모두 갖춘 보컬로서 홍대광은 ‘슈퍼스타K4’ 생방송 기간 ‘노래만 불렀지’, ‘가족’, ‘이미 넌 고마운 사람’ 등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소화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르기도 했다. 무엇보다 뛰어난 가사 전달력으로 노랫말에 담긴 감동을 배가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슈퍼스타K4’ 이후 홍대광은 앨범 준비 과정에서 수없이 많은 반복 녹음을 통해 보컬 실력이 일취월장했다고. ‘밀크성대’라 불리는 홍대광의 감미로운 보이스가 어떻게 진화했을지 귀 기울여 보는 것도 감상포인트 중 하나다.

▶감상 포인트 2. 트랙 순서대로 완성되는 하나의 스토리

총 8트랙이 수록된 이번 홍대광의 첫 번째 미니앨범 ‘멀어진다’는 한 남자의 사랑부터 이별 후의 감정까지를 순차적으로 그려 트랙 순서대로 하나의 스토리를 완성하고 있다. 사랑을 시작하는 설레는 감정부터 이별을 예감한 순간,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현실부정,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받아들이는 체념, 이별 후 한참 시간이 지나 담담해져 가는 모습까지 감정의 흐름을 그대로 따라갈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 순서대로 들을 때 가장 감정이 극대화된다. 또한 아웃트로 다음 마지막으로 수록된 ‘고백’은 전체 스토리와 별개로 홍대광의 또 다른 감성을 보여주는 곡으로 다른 트랙을 모두 듣고 난 후 마지막으로 들을 때 더욱 진한 여운을 선사한다.

▶감상 포인트 3. 홍대광 실제 경험담 담은 공감 200% 사랑과 이별

‘슈퍼스타K4’ 기간 동안 홍대광이 ‘효심’의 아이콘으로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면, 이번 데뷔 앨범에서 홍대광은 한 여자를 향한 ‘순애보’의 아이콘으로서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를 통해 실제 사랑과 이별 경험담을 노래한다. 먼저 공개되어 음원차트를 올킬한 ‘굿바이’에서 ‘빛 바랜 너의 사진’, ‘낡은 우리 일기장’, ‘처음 배운 기타’ 등 섬세한 노랫말로 실제 이야기임을 드러냈던 것처럼 어디서도 공개한 적 없는 홍대광의 실제 사랑과 이별 이야기를 이번 앨범을 통해 엿볼 수 있다. 싱어송라이터답게 진정성을 담은 사랑 노래로 여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함은 물론 사랑과 이별을 경험한 많은 남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이번 홍대광의 첫 번째 미니앨범 ‘멀어진다’를 제작한 CJ E&M 음악사업부문은 “근래 보기 드문 깨끗하고 감미로운 보이스로 오랜만에 귀를 정화하는 것 같다는 호평을 주신 분들이 많았다. 또한 미니앨범임에도 불구하고 총 8 트랙을 수록, 흐름이 느껴지는 알찬 구성에 소장가치가 높은 앨범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여전히 자극적인 음악이 많은 가요계에서 요즘의 힐링 트렌드에 꼭 맞는 감성 싱어송라이터로서 앞으로 홍대광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홍대광 ‘멀어진다’ 데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홍대광 멀어진다, 완전 대박일 듯”, “홍대광 멀어진다, 싸이 조용필과 대결인 건가”, “홍대광 멀어진다, 감미로운 보이스 빨리 듣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슈퍼스타K4’ TOP12 중 가장 먼저 데뷔 앨범을 발매하는 홍대광은 19일 앨범 출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나선다. 자신의 색깔을 살릴 수 있는 음악 방송 및 라디오 프로그램에도 적극 출연할 예정. 홍대광의 첫 번째 미니앨범 ‘멀어진다’는 19일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음반은 온/오프라인 음반 판매처를 통해 구입 가능하다.



ybc@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