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조카’ 정다빈, SBS 안방극장 시청률 몰이 나선다

입력 2013-04-18 20:42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최근 성숙한 모습의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던 ‘국민 여조카’ 정다빈이 SBS 새 일일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가제)에서 주인공 최윤영의 아역으로 캐스팅됐다.



정다빈 소속사 측은 18일 “정다빈이 SBS 새 일일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에서 주인공 공진주(최윤영)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안방극장 초반 시청률 몰이에 나설 예정이다”고 밝혔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가족 안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상처를 치유해 가는 따뜻한 가족드라마로 극 중 정다빈이 연기하는 공진주는 어머니의 재혼으로 갑자기 생겨난 사기꾼 아버지와 오빠 공준수로 인해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갑작스럽게 가족의 가장이 되어 두 동생을 데리고 억척스럽게 살아 가게 되는 역할이다.



올해로 데뷔 10년 차가 되는 정다빈은 지난 2003년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CF 이후 ‘아이스크림 소녀’라고 불리며 전국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이후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연두 역, tvn 드라마 ‘유리가면’에서 서우 아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서우 도플갱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또한 최근 KBS 대하시리즈 ‘대왕의 꿈’에서 김춘추(최수종)의 딸 고타소로 출연하여 사극부터 현대극까지 장르에 구분 없이 폭넓은 연기 경력을 쌓아가고 있는 정다빈은 이번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한편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임주환, 강소라 등이 출연을 확정 지었고 SBS 일일드라마 ‘가족의 탄생’ 후속으로 5월경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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