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신영 신재영 vs 지석훈 이창섭 박정준.. NC-넥센 트레이드

입력 2013-04-18 12:11
수정 2013-04-18 12:14


▲ 송신영

[한국경제TV 스포츠뉴스팀] 송신영(36)이 넥센으로 컴백한다.

넥센 구단은 18일 “NC로부터 투수 송신영, 신재영을 받고, 야수 지석훈, 이창섭, 박정준을 내주는 2대3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시즌 개막 후 1호 트레이드다.

송신영은 3년 만에 친정 넥센으로 돌아오게 됐다. 2011년 7월 넥센에서 LG로 트레이드 된 그는 2011시즌 뒤 한화와 FA 계약을 했다. 2012시즌 뒤엔 NC에 특별 지명된 바 있다. 그는 올 시즌 7경기에 나와 평균자책점 1.50에 1승 1홀드로 호투 중이다.

넥센 관계자는 “1,2이닝을 확실하게 막아줄 투수가 필요했다. 송신영 선수가 팀에 대한 애정이 크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송신영은 1999년 현대에 입단해 12년 넘게 뛰었다.

송신영은 19일 서울 목동에서 선수단에 합류한다. 넥센은 이날부터 공교롭게 송신영의 전 소속팀 NC와 3연전을 한다.

송신영 트레이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신영, 넥센에 돌아와 반갑다”, “지석훈, 박정준은 조금 아까운데”, “송신영 나이가 많아 지석훈, 박정준이 낫지 않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