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성 "추경·부자감면 제도 같이 논의돼야"

입력 2013-04-18 11:35
수정 2013-04-18 11:39
민주통합당 최재성 의원이 추경 예산안과 부자감면 제도를 이번 국회에서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통합당 최재성 예결위 간사는 1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부자감면제도 정비 노력과 추경심사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최재성 의원은 "현재 해외 대기업은 23%의 법인세를 내는데, 국내 대기업은 감면 혜택을 받아 16% 수준"이라며 이번 국회에서 부자감세에 대해 다시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 의원은 "정부가 기업은행과 산은지주 매각이 안될 것을 알면서도 올해 세입 예산안에 7조원을 과다계상 했다"며 "정부는 분명히 고백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번달 추경안 통과에 대해서는 야당도 빨리하자는데 찬성은 하지만 여당의 진지한 자세도 필요하다고 요구했다.